본문
워킹메모리를 향상시킴으로써 얻어지는 학업성취도, 주의집중력, 운동능력 향상뿐만아니라 치매나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많은 연구에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일반적인 뇌기능을 가진 사람들 뿐만아니라 ADHD, 자폐, 학습장애, 난독증 등 정신건강과 뇌 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에는 치료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죠.
아래 논문에서는 시공간 워킹메모리 검사를 통해 얻어진 시공간 워킹메모리 우수그룹과 저하그룹 중학생들의 뇌파측정하여 분석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대부분 연구에서 어떤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동안 워킹메모리를 관여하는 특정 뇌파의 상태를 연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평상시 뇌 기능의 상태, 즉 뇌파의 활동상태를 통해서 워킹메모리 능력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의문에서 연구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워킹메모리 우수집단과 저하집단의 뇌파 차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대상자의 수가 많지 않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연구를 통해서 그동안 가졌던 의문이 다소 풀리지는 개인적인 성과를 얻었습니다.
현재 이어서 연구한 결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쯤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논문제목 : 시공간 작업기억 수행능력에 따른 안정상태에서의 뇌파 특성 연구
개재일 : 2016년 4월 30일
학술지명 : 한국산학기술학회
주저자 : 정철우(해피브레인 심리상담센터 소장, 파낙토스 IBC통합뇌센터 해운대센터 센터장,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뇌과학전공 박사과정 수료)